2026 전업주부 모임 가이드 - 육아와 취미를 함께

아이와 함께하는 매일도 소중하지만, 나를 위한 시간도 필요합니다.

전업주부의 사회적 고립,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전업주부의 하루는 아이 중심으로 돌아갑니다. 수유, 이유식, 낮잠, 놀아주기, 목욕, 재우기의 반복. 하루가 빠르게 지나가지만, 나를 위한 시간은 거의 없습니다.이전에 직장에서 만나던 동료, 학교 친구들과의 연락도 점차 줄어듭니다.

“나만 세상에서 떨어진 것 같아”, “대화할 어른이 없어서 힘들어” - 이런 감정을 느끼고 계신다면 혼자가 아닙니다. 전업주부 10명 중 7명이 사회적 고립감을 경험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습니다.

고립감이 오래 지속되면 우울감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변화만으로도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주 1회 모임에 나가는 것, 같은 처지의 엄마 한 명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전업주부를 위한 모임 유형

1. 아이 동반 육아 모임

아이를 맡길 곳이 없다면 아이와 함께 참여하는 모임부터 시작하세요. 같은 개월 수의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끼리 모여 놀이터, 키즈카페, 문화센터에서 아이들을 놀게 하면서 엄마들끼리 대화를 나눕니다.

아이가 같은 또래이면 고민도 비슷합니다. 이유식 레시피, 수면 교육, 장난감 추천 등실질적인 정보를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집니다. 아이들도 또래 친구를 만들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2. 취미 자기계발 모임

육아만 하다 보면 자존감이 낮아지기 쉽습니다. 취미나 자기계발 모임은 “엄마” 역할을 잠시 내려놓고 “나”로 돌아갈 수 있는 시간입니다. 베이킹, 플라워, 캘리그라피, 독서, 영어 공부 등 하고 싶었던 것을 해보세요.

아이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있는 오전~오후 시간을 활용하면추가적인 육아 도움 없이도 모임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주 1회 2~3시간이면 충분합니다.

3. 운동 모임 - 체력 관리와 사교

출산 후 체력이 떨어지고 몸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끼신다면엄마 운동 모임에 참여해보세요. 산후 요가, 필라테스, 유모차 러닝, 맘 스윔 등 출산 후 여성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이 많이 있습니다.

운동을 하면 엔돌핀이 분비되어 기분이 좋아지고, 체력이 회복되면 육아도 더 수월해집니다. 함께 운동하는 엄마들과 건강한 에너지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4. 재취업 준비 모임

아이가 어느 정도 크면 재취업을 고민하는 전업주부가 많습니다.재취업 준비 모임에서 이력서 작성, 면접 준비, 자격증 공부, 트렌드 파악 등을 함께하면 혼자보다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습니다.

이미 재취업에 성공한 선배 맘들의 경험담을 듣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경력 단절에 대한 불안감을 함께 나누고 극복해나갈 수 있습니다.

시간 확보하기 - 모임 참여의 현실적 팁

전업주부가 모임에 참여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것은아이를 맡길 시간 확보입니다. 몇 가지 현실적인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배우자와 시간 나누기: “나도 사회생활이 필요하다”는 점을 배우자에게 분명히 전달하세요. 주말 2~3시간, 또는 평일 저녁 시간을 번갈아 사용하는 약속을 정하면 정기적으로 모임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기관 시간 활용: 아이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고 있다면 그 시간을 활용하세요. 오전 10시~오후 2시 사이에 열리는 모임을 선택하면 추가 도움 없이도 참여 가능합니다.

품앗이 육아: 모임 멤버들끼리 교대로 아이를 봐주는 시스템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번 주는 A맘이 아이들을 봐주고, 다음 주는 B맘이 봐주는 방식입니다. 서로 도우면서 각자 여유 시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전업주부 자존감 회복하기

“나는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 “사회에서 뒤처진 것 같아” - 전업주부라면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육아는 그 어떤 직업보다 중요하고 어려운 일입니다. 자존감이 낮아졌다면 모임이 회복의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모임에서 내가 잘하는 것을 발휘할 기회가 생깁니다. 요리를 잘한다면 베이킹 모임에서, 그림을 잘 그린다면 드로잉 모임에서, 영어를 잘한다면 영어 스터디에서 자신의 가치를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같은 처지의 전업주부들과 만나면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라는 위안을 얻습니다. 서로의 노력을 인정해주고, 응원해주는 관계는 자존감 회복에 큰 힘이 됩니다.

전업주부 모임 시작 단계별 가이드

1

고립감 인식하기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변화가 필요하다는 신호로 받아들이세요.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2

가까운 모임 찾기

온모임에서 집 근처 육아 모임, 취미 모임, 문화센터 프로그램을 검색해보세요. 걸어갈 수 있는 거리면 더 좋습니다.

3

아이 동반 모임부터 시작하기

아이를 맡기기 어렵다면 아이와 함께 갈 수 있는 모임부터 시작하세요. 같은 또래 아이 엄마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집니다.

4

나만의 모임 시간 확보하기

배우자에게 시간을 요청하거나 기관 시간을 활용해 나만의 모임 시간을 만드세요. 주 1회 2~3시간이면 충분합니다.

전업주부도 빛나는 일상, 함께 만들어요

온모임에서 나와 같은 전업주부들을 만나보세요. 혼자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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